클라라와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의 진실공방, 이회장과 클라라와의 문자내용 공개, 진실은 무엇인가?
클라라와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와의 진실공방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클라라와 그의 아버지 이승규씨는 지난해 12월 23일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측을 상대로 ‘계약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고 합니다.
클라라 측은 지난해 6월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와 2018년까지 전속 계약을 했는데,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소속사 회장 이모 씨가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할 만한 문자 메시지를 자주 보내는 바람에 지난해 9월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며 더 이상 계약 효력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클라라 측은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대표 이씨가 “나는 결혼을 했지만 여자 친구가 있다, 너는 다른 연예인들과 다르게 신선하고 설렌다”는 등의 내용과 함께 저녁 술자리를 제안하는가 하면 클라라와 함께 일하는 김모 씨를 남자친구로 오해해 “결혼하면 불행해진다”는 등의 문자를 보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추가로 공개된 문자메시지에는 이 씨가 클라라에게 “나는 무서운 사람이다. 네 앞에서는 그런 무서운 모습 보이고 싶지 않다” “내가 경찰 간부 출신으로 말 안 듣는 유명가수 무릎 꿇린 적도 있다”라는 내용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소속사 폴라리스 측은 “지난해 클라라와 전속계약에 준하는 에이전시 계약을 맺었는데 독단적으로 활동해 이를 시정해 달라는 내용증명을 먼저 보냈다”며 “이후 클라라가 회사 회장님으로부터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주장하며 계약을 해지해 달라는 내용증명을 보내와 이 내용에 대해 지난해 10월 우리가 먼저 협박 혐의로 고소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관계자는 “그 과정에서도 클라라는 몇 차례 입장을 바꿨는데, 결국 전속계약 무효 소송을 제기한 것”이라며 “클라라 측의 주장은 내용 자체가 터무니없고 우리가 떳떳하다는 문자 등의 증거도 갖고 있다”고 전면 반박했습니다.
[자료출처: SSTV http://www.ahatv.co.kr/news/articleView.html?idxno=294536]
그리고 그 후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는 클라라와의 문자메세지 내용을 지난 1월 15일 디스패치에 공개했습니다.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는 연예기획사로, 김범수, 양동근, 오윤아, 아이비, 럼블피쉬, 선우재덕, 신민철 등이 소속돼 있습니다.
위의 내용은 클라라가 서울지방법원에 민사소송을 내고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에 내용증명을 보낸 것입니다.
아래 내용은 디스패치를 통해서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문자 메세지 내용 입니다.
클라라의 말과 문자메세지의 내용이 많이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자료출처: http://www.dispatch.co.kr/r.dp?idx=117546&category=5&subcategory=14]
사실 저는 연예인들의 사생활에 관심도 없고 연예인 글은 잘 안올리는 데, 자세한 사정은 모르겠지만 문자내용으로 봐서는 우리가 귀엽게만 봐왔던 클라라가 아닌 거 같네요. 물론 우리가 아는 것이 방송이나 언론보도의 자료가 전부이기에, 어떤 판단을 내리기도 상당히 조심스럽기는 합니다. 아무튼 문제가 원만히 해결됐으면 하는 바람이고요, 여러 이해관계가 얽혀 있겠지만 진실은 밝혀져야 할 거 같습니다.
